[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홍지민이 득녀 소감과 함께 '아빠본색'에 부부동반으로 출연한 계기를 밝혔다.
홍지민은 최근 채널A '아빠본색'에 합류했다. 남편 도성수 씨와 함께 부부의 일상을 공개했다. 만삭의 몸으로도 밝은 에너지를 뽐내며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홍지민은 12일 엑스포츠뉴스에 "주변 지인들의 강력한 권유가 있었다. 이와 함께 아빠가 된 뒤 변화하고 점점 자상하고 다정하게 성장하는 신랑의 모습과 하루하루 예쁘게 커나가고 있는 도로시의 모습을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남편 도성수 씨는 동안 외모와 함께 다정다감한 면모를 뽐내며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만삭의 아내를 위해 손수 마사지를 해주는 남편이자 도로시와 친근하게 놀아주는 아빠다.
홍지민은 "일반인이라 일상생활이 공개되는 부분과 그리고 잘 할 수 있을지, 시청자가 좋아해 줄지 하는 걱정과 부담감은 있었다. 남편 역시 딸과의 좋은 추억과 딸들의 예쁜 모습들을 남겨둘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아주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홍지민은 2006년 1살 연상의 도성수 씨와 결혼했고 2015년 결혼 9년 만에 첫 딸을 출산했다. 이어 지난달 27일에는 2년 만에 둘째딸까지 출산하며 이제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돈독한 애정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서는 "우리 부부 역시 아주 심각한 이혼위기도 있었고 무미건조한 부부생활을 한 적도 있었지만 부부 컨설팅을 통해 대화로 잘 극복했다. 또 도로시의 탄생과 함께 확실히 육아라는 공통의 주제로 더욱더 친밀해졌다. 이제는 상대방을 배려하고 이해해주는 각자의 스킬이 생겼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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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