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8:06
경제

스푼코믹스, 연재 웹툰 무료 서비스 ‘본방사수’ 실시

기사입력 2017.12.08 17:36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글로벌 웹툰 플랫폼 ‘스푼코믹스’가 플랫폼 이용자들을 위해 웹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본방사수’ 정책을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본방사수’는 별도의 종료일이 정해진 이벤트가 아니라 연재중인 작품에 한해 연재 당일에 최신화를 무료로 공개하는 방식이다. 무료 이용자들도 부담 없이 웹툰을 즐길 수 있도록 고안한 새로운 정책이다.

스푼코믹스의 ‘본방사수’로 서비스되는 작품으로는 일본의 영상 시나리오 원작(이하 MMOSC)이 웹툰으로 탄생한 기획작 3편도 속해 있다. 그 중 미래의 우리 삶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는 가정하에 기획된 <어크로서>는 전생의 기억 속에서 살아있지만 죽어가고 있는 인류의 존폐를 건 위기 앞에 마지막 희망의 불씨로 활약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이다. 그리고 같은 공간 다른 시간의 두 남녀에게서 일어나는 타임슬립 로맨스를 그린 <처음뵙겠습니다>, 요괴가 나오는 레스토랑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인 <호러하우스>가 있다.

MMOSC 작품 외에도 여동생 대신 오빠가 마법소녀가 되어 적을 무찌르는 <판도라를 위하여>,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혹은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는 <걔>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새로운 정책 도입과 관련하여, 본방사수 시기를 놓친 신규 이용자들을 위해 연재작 무료공개, 혹은 완결작품을 본방사수 개념으로 다시 볼 수 있는 ‘재방사수’ 이벤트 등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스푼코믹스 관계자는 “ 작품의 연재요일에만 맞추어 들어가면 새로 업로드 되는 회차를 별도의 과금 없이 회원 가입만으로 즐길 수 있는 정책을 도입함으로써, 과금이 부담되는 독자들에게도 볼거리를 제공하고, 좀 더 많은 독자들에게 친밀한 플랫폼으로 다가가고자 한다” 며 “앞으로도 무료로 볼 수 있는 작품을 점차 늘려갈 계획” 이라고 전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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