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크박스] "하트 눌렀어"…마이티마우스, 상추&쇼리 재치 빛난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듀오 마이티마우스가 재치 있는 신곡으로 돌아왔다.

마이티마우스는 7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인스타그램'(Instagram)을 발표했다.

지난해 6월 발표한 싱글 '슈가슈가' 이후 1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 '인스타그램'은 유명 SNS 플랫폼의 이름으로 관심 있는 여성의 SNS를 보며 그와 가까워지고 싶은 남성의 마음을 표현했다.

'내가 하트 눌렀으니 너도 내 인스타그램 구경왔을 지도 몰라' 등 쇼리 특유의 독특한 래핑과 '매일 그녀의 인스타그램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네 / 난 또 그녀의 일상에 몰래 발자국을 남기네 / 매일 보고 싶어 널' 등의 후렴구에서 울려퍼지는 상추의 잔잔한 보컬에서 밝고 유쾌한 분위기가 전해진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마이티마우스의 재치가 빛났다. 인스타그램 형식으로 제작된 뮤직비디오에서 마이티마우스는 라이머, 도끼 등의 셀러브리티와 함께 인스타그램 화면 속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어 신선한 느낌을 주고 있다.

또 두 사람이 함께 여성의 인스타그램을 구경하는 모습과 휴대폰에 너무 빠져 장애물에 걸려 넘어지는 등의 코믹한 요소도 들어가 뮤직비디오의 재미를 높였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인스타그램' MV 캡처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