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트로트 여신 금잔디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금잔디가 김광규의 신곡 쇼케이스 오프닝 공연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금잔디는 두 번째 신곡 발표를 앞둔 후배 트로트 가수 김광규를 응원하고자 오프닝 축하무대를 꾸미게 됐다.
금잔디는 쇼케이스를 앞두고 컨디션이 안 좋은 김광규를 위해 이것저것 챙겨주며 지원군 역할을 제대로 했다.
금잔디는 오프닝 무대에서 앨범 판매량 300만장의 트로트 여신답게 간드러지는 목소리와 애교 넘치는 손짓으로 남자 멤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성국, 박재홍, 김정균 등 남자멤버들은 금잔디의 매력에서 헤어 나올 줄을 몰랐다.
최성국은 아예 "자주 좀 와라"라고 다음에 또 출연해 달라고 제안했다. 금잔디는 기존 멤버들이 열렬히 섭외 구애를 펼칠 정도로 첫 대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불타는 청춘'에 잘 어울리는 모습이었다.
금잔디는 막내답게 귀엽고 발랄한 모습으로 활기를 불어넣는가 하면 멤버들과 어르신을 살갑게 챙기는 친절하고 다정한 면모도 겸비하고 있었다.
이에 2주에 걸쳐 진행된 김광규 쇼케이스 특집은 본의 아니게 김광규보다 금잔디에게 관심이 더 쏠리는 양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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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