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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투깝스' 조정석X김선호, 혜리 구하려다 다시 빙의됐다

기사입력 2017.12.05 23:0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선호가 조정석의 몸에 들어갔다.

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 7, 8회에서는 차동탁(조정석 분) 몸에 공수창(김선호)의 영혼이 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동탁은 공수창의 빙의를 허락하지 않은 채 조항준(김민종)을 죽인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 이두식(이재원)을 잡았다. 공수창은 차동탁에게 이두식이 진범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빙의를 하게 해주면 진범 잡는 일을 돕겠다고 했다. 차동탁은 사기꾼인 공수창의 말을 믿지 않았다.

차동탁은 공수창 말대로 이두식이 진범이 아닌 대타라는 증거가 나오자 몰래 진범을 잡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차동탁은 자백을 하고 스스로 살인범이 된 이두식을 찾아가 "너 대타로 세운 놈 내가 잡기 전에 말하지 마"라고 경고를 했다.

공수창은 몸에 쇼크 상태가 오며 위기를 넘기고는 차동탁 곁을 따라다니며 제발 빙의를 허락해 달라고 애원했다.

차동탁이 공수창을 떼어내려고 고군분투하는 사이 사건이 터졌다. 앞서 차동탁이 편의점에서 만났던 남학생이 퍽치기 사건에 휘말린 것.

남학생은 여자친구가 면접을 보러갔던 곳의 박실장을 만난 뒤 이별문자를 보내고 실종된 상태라며 자신이 때린 남자는 그 박실장과 한 패라고 주장했다.

공수창은 수사에 돌입한 차동탁에게 또 달라붙었다. 차동탁은 공수창과 얘기를 나누다가 공수창이 과거 자신이 만났던 꼬맹이였음을 알게 됐다. 알고 보니 과거 공수창은 차동탁에게 아버지의 누명을 벗겨달라며 목걸이를 준 적이 있었다.

공수창은 차동탁이 어린시절 만났던 그 형이었음을 알고 "네가 그 사기꾼?"이라며 발끈했다. 그때 송지안이 나타났다. 송지안은 빗길에 차에 부딪칠 뻔했다. 차동탁과 공수창이 동시에 송지안을 향해 달려오는 과정에서 공수창이 차동탁 몸에 들어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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