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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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막영애16' 김현숙, 이승준 만나러 베트남行 택했지만···전부 거짓말이었다

기사입력 2017.12.04 22:54 / 기사수정 2017.12.04 22:54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 김현숙이 이승준의 거짓말에 대해 알게 됐다.

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1회에서는 이영애가 베트남에 있는 사장님 이승준(이승준)을 그리워했다.

이날 이영애는 막걸리 시음회 행사장에서 주모 복장을 하자 남자친구 이승준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이영애는 "시음회 복장이다"라며 웃음 지었다. 이어 그녀는 여자의 목소리가 들리자 궁금해 했고, 이승준은 "새로 뽑은 비서가 한국 사람이다. 나 지금 소름끼치게 바쁘다. 나중에 통화하자"라며 전화를 끊었다.

이후 이영애는 이승준과 통화를 했다. 이승준의 생일이었기 때문. 이영애는 이승준을 무척이나 그리워했고, 이승준도 이영애를 보고 싶어 했다. 통화를 끊은 이영애는 자신이 일본 출장을 가기 위해 싸둔 짐가방을 보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다음날, 이영애는 베트남 행 비행기에 올랐다. 그녀는 이승준에게 주기 위해 집에 있는 반찬을 모두 가져갔고, 비행기 화장실에서 아오자이로 갈아 입었다. 이영애는 꽉끼는 옷 탓인지 연신 멀미를 해댔다. 약국에 들린 이영애는 약사에게 바디랭기지로 설명을 했지만, 약사는 그녀에게 임신테스트기를 내밀었다. 

이영애는 우여곡절 끝에 이승준의 집 앞에 도착했다. 이영애는 이승준에게 전화를 걸어 그가 집에 있는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정작 그의 집에서 나온 사람은 다른 사람이었다. 이승준에게 전화를 건 이영애는 그제서야 이승준이 한국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설상가상으로 핸드폰까지 고장난 이영애는 "한국에 왔는데 왜 연락을 안했지. 이건 바람이 아니냐"라며 어이 없어 했다. 이어 그녀는 식당에 들어가 휴대폰을 충전하며 "조또이 비아"라고 말했고, 만나는 사람마다 맥주를 주자 "이 나라 사람들은 왜 만나는 사람마다 맥주를 주느냐"라며 중얼 거렸다.

특히 이영애는 관광지에서 한국 사람을 만나자 "한국 사람이냐"라며 서럽게 눈물을 쏟았다.
 
enter@xportsnews.com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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