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키버스 샘슨(26)과 제이슨 휠러(27)가 메디컬 테스트를 무사히 통과했다.
한화는 4일 샘슨과 휠러가 메디컬테스트를 마쳤다고 전했다. 샘슨은 2009년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지명되어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통산 31경기 2승 7패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했다. 휠러는 마이너리그에서 대다수의 시간을 보냈다. 마이너리그 통산 56승 40패 평균자책점 3.74를 올렸다.
한화는 지난해 함께 했던 알렉시 오간도, 카를로스 비야누에바 두 외인과 결별했다. 이후 '젊고 건강한 투수 영입'을 목표로 삼아 새로운 자원을 물색했고, 샘슨과 휠러가 2018 시즌 한화 마운드를 책임지게 됐다.
메디컬 테스트 후 샘슨은 "한국 팬들과 만남이 기대된다. 한화 우승에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휠러 역시 "한화에 입단해 기쁘다. 한국 팬들과의 만남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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