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태진아의 불우이웃돕기 크리스마스 디너쇼에 강남이 특별출연한다.
태진아는 오는 24~25일 양일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The-K Hotel) 서울에서 ‘2017 불우이웃돕기 크리스마스 디너쇼’를 연다.
이런 가운데 가수 겸 방송인으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강남도 이번 디너쇼 무대에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태진아와 강남은 지난 2015년 ‘전통시장’이란 곡을 발표한 뒤 노랫말 속 전국의 유명 재래시장 12곳을 일주해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이번 디너쇼를 통해 2년 6개월여 만에 함께 무대를 꾸미는 것이어서 음악 팬들의 관심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디너쇼 관계자는 “신구세대를 대표하는 이들이 어떤 콜라보 무대를 꾸밀지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뿐만 아니라 이번 디너쇼에는 ‘저 하늘 별을 찾아’ ‘고추’ ‘무슨 사랑’ ‘쓰리랑’ ‘미운 사내’ 등의 히트곡으로 잘 알려진 트로트 가수 유지나가 게스트로 나선다.
한편 태진아는 ‘옥경이’, ‘거울도 안보는 여자’, ‘노란 손수건’, ‘동반자’,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 ‘사랑타령’, ‘전통시장’, ‘최고의 사랑’, ‘내 아내’ 등 주옥 같은 명곡과 다양한 레퍼토리로 자타공인 ‘디너쇼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렇듯 왕성한 활동은 물론 트로트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초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2017 케이블 방송대상’ 트로트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 9월 소리바다 어워즈 ‘신한류 트로트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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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