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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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연예인 특혜 논란 속 티저 기습 공개…아련한 표정

기사입력 2017.11.30 10:04 / 기사수정 2017.11.30 10:04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교통 사고로 논란의 중심에 선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신곡 티저를 기습 공개해 눈길을 끈다.

태연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곡 티저로 추정되는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태연은 아련하고 슬픈 표정을 짓고 있다.

이와 동시에 태연의 인스타그램 프로필 사진도 변경됐다. 마치 요정을 연상케 하는 모습이다. 오는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송 발표와 콘서트를 앞두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한 것이다.

그러나 이를 두고 팬들의 반응은 다양하게 이어졌다. 교통사고를 내고 연예인 특혜 논란에 휩싸인 상황에서 신곡 홍보를 하는건 적절치 못하다는 팬들의 지적이 있는 반면, 소신있게 자신의 활동을 이어간다며 응원하는 팬들도 대다수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태연은 이날 오후 8시께 서울 학동역에서 논현역 방향으로 가는 3차선 도로 중 1차선에서 벤츠 차량으로 3중 추돌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피해자가 자신의 SNS에 "피해자인 택시기사와 승객보다 가해자인 태연을 먼저 병원에 데려가려고 했다"는 주장의 글을 올려 구급대원들이 '연예인 특혜'를 준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됐다.

그러나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견인기사와 현장에 출동한 소방서 측은 구급대원들이 응급상황 매뉴얼대로 행동했으며 연예인에 대한 특혜는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태연을 불러 사고에 대한 소환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태연 인스타그램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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