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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2017 MAMA', 일본 첫 개최 성료…1만 5천명 운집

기사입력 2017.11.30 09:56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2017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가 일본에서의 첫 개최를 성공리에 마무리 했다.

성황리에 종료된 행사답게 다음날인 30일 일본에서 영향력이 큰 트위터에서 검색어 1위를 차지함은 물론 야후 재팬에서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며 일본 네티즌들의 ‘2017 MAMA in Japan’에 대한 관심이 폭발, 다시 한 번 MAMA의 위상을 입증했다. 일본 최대 유력 방송사 후지티비 아침 뉴스에 보도되는 등 MAMA를 향한 일본 언론의 반응도 뜨거웠다. 

29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진행된 ‘2017 MAMA in Japan’에는 1만 3천 석의 좌석이 모두 매진됨은 물론, 레드카펫 존과 행사장 부근까지 약 1만 5천여 명이 모여들어 MAMA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음악 시장을 지니고 있는 일본답게 팬들의 참여율 또한 어마어마했다.

‘2017 MAMA in Japan’의 무대는 관객과 아티스트의 교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 무대는 보아가 대세 아이돌 세븐틴, 트와이스, 워너원의 황민현과 콜라보 무대를 선보여 큰 환호를 받았다. 또한, 몬스타엑스, 지코, EXO-CBX가 각자의 매력을 발산하는 공연을 펼쳤고 청하, 위키미키, 프리스틴, 프로미스_9, 아이돌학교1반과 일본 최고의 걸그룹 AKB48이 ‘Pick Me’, ‘헤비 로테이션’, ‘코이스루 포춘쿠키’의 합동무대를 꾸며 한일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세븐틴과 뉴이스트W 역시 한 무대에 올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2017 MAMA’ 무대에 열기를 더했다.

‘2017 MAMA’에서는 여자 신인상-프리스틴, 남자 신인상-워너원, 베스트 아시안 스타일 인 재팬-엑소 첸백시, 인스피어드 어치브먼트-아키모토 야스시, 베스트 오브 넥스트-청하,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트와이스, 베스트 콘서트 퍼포머-몬스타엑스, 디스커버리 오브 더 이어-뉴이스트W, Mwave 글로버벌 팬스 초이스-엑소, 남자가수상-지코,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세븐틴 등이 수상을 했으며, 올해의 노래상은 트와이스가 수상을 해 “아직 갈 길도 멀고 해야 할 것도 많은데 이렇게 많은 사랑 주시고 멋진 상주셔서 정말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 더 밝고 힘이 될 수 있는 무대를 보여드리겠습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이날 취재를 위해 AP, 후지티비, 스카파, 시사통신, 주간아사히, 코단샤, 하루하나 등의 일본 유력 매체가 현장을 찾았고 ‘2017 MAMA’가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선 ‘공존’의 무대가 되었음에 대한 호평을 남겼다.

‘2017 MAMA’는 지난 25일, 아시아권 음악 시장을 아우른 ‘2017 MAMA Premiere in Vietnam’을 시작으로 29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음악시장인 일본에서 ‘2017 MAMA in Japan’을 거쳐 MAMA WEEK 동안 풍성하게 펼쳐진다. 이어 오는 30일 홍콩 W에서 ‘2017 MAMA in Professional Categories’, 12월 1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2017 MAMA in Hong Kong’을 남겨두고 있다.

‘2017 MAMA in Hong Kong’ 역시 현지 시각 기준으로 5시부터 레드카펫이, 7시부터 시상식이 진행된다. 레드카펫과 시상식은 Mnet 채널과 아시아 14개 국가 및 지역의 주요 채널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동시 생중계되며, Mwave를 통해서 전 세계 180여개 국에서 온라인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CJ E&M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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