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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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판사판' 박은빈X연우진, 지승현 누명 알았다

기사입력 2017.11.29 23:0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이판사판' 박은빈, 연우진이 지승현이 진범이 아니란 사실을 알았다.

2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이판사판' 6회에서는 10년 전 기억을 떠올린 사의현(연우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슬픔에 빠진 이정주(박은빈)에게 다가온 유명희(김해숙)는 껌을 건넸다. 이정주는 법복을 만지며 "이거 저도 입을 수 있을까요? 눈앞이 너무 깜깜한데, 이거 입으면 좀 달라질까요?"라고 물었다.

그때 유명희의 아들 도한준(동하)이 들어왔고, 유명희는 도한준에게 이정주를 데려다주라고 했다. 그 시각 사의현은 화장실에서 최경호(지승현)와 마주쳤다. 최경호는 사의현에게 "법정 안에 있었죠. 뭐 좀 하나 부탁하자"라고 말했다.

그리고 현재. 최경호는 공판에서 "진범은 따로 있다. 하지만 범인은 형을 살고 있는 저다. 그게 현실이고"라고 밝혔다. 그러나 거래를 했기 때문에 먼저 말하진 않겠다고. 최경호는 도한준을 바라보며 "미친 게 아니라면 거래를 깨지 말라고 경고하는 거다"라고 경고했다.

공판 5시간 전, 김주형(배유람)은 최경호에게 도한준이 이정주에게 관심 있다고 전했다. 이에 최경호는 "이정주 건드리지 말라고 똑바로 전해. 손 떼지 않으면 후회하게 될 거라고"라며 압박했다.



그런 가운데 사의현은 최경호 사건에서 발견된 운동화가 자신이 도한준에게 구해다 준 운동화란 걸 알았다. 사의현은 "김가영한테 운동화 왜 줬던 거야"라고 의심했다. 그러나 도한준은 아니었다. 이미 최경호가 진범이 아니란 사실을 알고, 파헤치고 있었다. 도한준은 도진명(이덕화)에게 최경호의 경고를 전했다. 유명희(김해숙)는 도진명에게 폭행을 당하고 있었고, 이를 안 도한준은 분노했다. 

이정주는 장순복(박지아) 재심 청구 때문에 유명희를 찾아갔다. 장순복이 죽였다던 남편 서기호는 유명희, 도진명의 별장관리인. 최경호 사건 피해자 김가영은 장순복, 유명희의 딸이었다. 유명희가 가지고 있는 칼은 장순복 살해 도구와 같은 브랜드였다. 국내에선 구하기 힘든 한정판. 

유명희는 합리적 의심이 들면 재심에 들어가라고 했다. 이정주는 유명희에게 "그렇다면 교수님이 오판하신 건데 괜찮겠냐"라고 물었다. 유명희는 "아니겠지. 근데 오판당한 사람의 억울함만 하겠어? 오판의 멍에가 두려워 실체적 진실을 피하고 싶다면 법복을 벗어야지"라고 충고했다. 

이후 도한준은 장순복의 아들 서용수(조완기)가 그 운동화를 가지고 있는 걸 보게 됐다. 도한준은 아들을 쫓아갔지만, 운동화를 찾진 못했다. 서용수는 법원에서 1인 시위를 하다 잠이 들었고, 사의현과 이정주가 이를 봤다. 사의현은 서용수가 가지고 있던 운동화를 발견, 이에 대해 물었다. 서용수는 "김가영의 운동화다. 최경호가 가져도 된다고 했다. 최경호와 가영이 구하러 갔다"라고 밝혔다.

최경호가 범인이 아니란 말에 이정주는 충격을 받았다. 서용수는 '1371'이란 말을 반복하며 김가영을 죽인 사람 차 번호라고 했다. 도한준의 전화번호 뒷자리이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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