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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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대상, '임진왜란 1592' 대상…남궁민·방탄소년단 수상

기사입력 2017.11.28 17:02 / 기사수정 2017.11.28 17:1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KBS '임진왜란 1592'가 한국방송협회가 주관하는 제44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28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진행된 제44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지난해 9월 방송된 KBS '임진왜란 1592'이 한국방송대상을 수상했다.

지역뉴스보도 부문에서는 KBS 전주총국의 '두 장짜리 보고서가 밝혀낸 한 특성화고 여고생의 죽음'이 이름을 올렸다. '우리들의 공교시'등을 제작한 KBS 권재민 기자가 스포츠제작 보도 부문 개인상을 거머쥐었다.

방송협회는 "'임진왜란 1592' 5부작은 국내에서는 본격화되지 않은 다큐멘터리의 한 장르인 '팩츄얼드라마'(factual drama) 형식을 과감히 도입해 동아시아 최초이자 최대 국제 전쟁인 임진왜란을 철저한 고증과 흡인력있는 스토리텔링, 스펙터클한 영상미로 재조명한 작품"이라고 밝혔다.

작품상은 ▲시사보도 TV 부문 SBS '그것이 알고싶다' '살수차 9호의 미스터리- 백남기 농민 사망 사건의 진실' ▲다큐멘터리 TV 부문 MBC '휴먼다큐 사랑-'나의 이름은 신성혁' 2부작 ▲장편드라마 부문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54부작 ▲중단편드라마 부문 KBS 수목미니시리즈 '김과장' ▲예능버라이어티 부문 MBC '무한도전-역사X힙합 프로젝트 위대한 유산' ▲연예오락 TV 부문 SBS '미운 우리 새끼'에게 돌아갔다.

개인상은 ▲공로상 배우 고 김영애, 운군일 PD(SBS) ▲지역방송진흥상 박원달(TBC) ▲스포츠제작보도상 권재민(KBS) ▲기술진흥상 정화섭(KBS) ▲영상그래픽상 정현규(MBC) ▲아나운서상 이상희(OBS) ▲진행자상 한동준(CBS) ▲작가상 '그것이 알고싶다' 작가진(SBS) ▲연기자상 남궁민(KBS 드라마 '김과장' 주연) ▲코미디언상 이수지(KBS '개그콘서트' 출연) ▲가수상 방탄소년단 등  등이 받았다.

한국방송대상은 1년 동안 지상파 방송의 보도. 교양. 예능 프로그램 중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24인의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가장 우수했던 작품과 방송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한국방송협회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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