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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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특혜 논란' 글쓴이, 병원 측 해명 반박 "사망선고도 면회냐"

기사입력 2017.11.28 16:43 / 기사수정 2017.11.28 17:00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배용준, 박수진 부부의 첫째 출산 과정에서 병원이 특혜를 제공했다는 논란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와 관련한 글을 처음으로 온라인에 게재한 여성이 병원 측의 입장에 분노했다.

서울삼성병원 관계자는 28일 여러 매체에 "연예인 특혜는 없었다. 의료진 판단하에 조부모 면회를 허락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히며 "커뮤니티에 글을 게재한 사람에게도 면회가 허용됐다"라고 전했다.

이에 문제제기 글을 작성한 누리꾼은 "사망 사인 전에 조부모님 들어오라고 했다. 사망선고 하려고 불러 놓고 그게 면회였냐"라고 분노하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 누리꾼은 "박수진 씨 모유 수유 때문에 친정엄마 데리고 자주 들어갔다고 나한테 얘기했다. 특혜가 아니고 뭔가"라고 병원 측의 해명을 반박했다.

앞서 온라인에는 박수진이 지난해 첫째 출산 당시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박수진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하고, 몇몇 사실관계의 오류를 바로잡았다.

또 처음으로 이 문제를 제기한 글쓴이도 "박수진이 울먹이며 사과했다. 나에게 사과할 일이 아닌 그때 모든 엄마들에게 잘못한 일이라고 했어야 하는데 그 말을 못 했다"라며 "병원 측의 관리를 문제삼고 싶다"고도 했다.

여기에 박수진이 인큐베이터 순서를 새치기했다는 유언비어까지 더해진 것에 대해서는 "그것은 내가 쓴 이야기가 아니다. 마음이 아프다"라며 "박수진 씨가 둘째 임신 중인데 걱정되는 마음이다. 악성댓글 달지 말고 가엾게 생각해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박수진 인스타그램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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