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쇼크 사망' 이미지 누구? MBC 공채 11기 출신 감초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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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배우 이미지의 갑작스러운 사망소식이 전해졌다. 

27일 한 매체는 배우 이미지가 신장 쇼크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평소 건강상의 문제가 있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신장 쪽에 쇼크가 와서 사망했다는 것. 특히 오피스텔에서 혼자 생활하던 이미지는 사망하고 2주가 지는 후에야 동생에게 발견됐다고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1960년생으로 올해 58세인 이미지는 1979년 MBC 공채 11기 출신이다. 이미지는 이후 데뷔작인 드라마 '야상곡'(1981)을 시작으로 '당신의 초상'(1983), '조선왕조 500년 뿌리 깊은 나무'(1983), '햇빛사냥'(1984), '엄마의 방'(1985), '퇴역전선'(1987), '조선왕조 500년 인현왕후'(1988), '나비야 청산가자'(1989), '서울의 달'(1994), '도깨비가 간다'(1994), '간 큰 남자'(1995), '여자는 어디에 머무는가'(1997), '파랑새는 있다'(1997), '육남매'(1998), '태조 왕건'(2000), '태양인 이제마'(2002), '무인시대'(2003), '황금사과'(2005), '사랑해도 괜찮아'(2007), '쑥부쟁이'(2008), '거상 김만덕'(2010), '드라마 스페셜 - 아빠가 간다'(2012)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이미지는 드라마뿐만 아니라 영화 '춘색호곡'(1981), '팔대취권'(1981), '호걸춘풍'(1987), '웅담부인'(1987), '제2의 사춘기'(1987), '홍두깨'(1990), '소녀경'(1992), '여자의 일생'(1993), '하피'(2000),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2003), '철가방 우수氏'(2012) 등에 출연해 큰 역할은 아니지만 작품 속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대중의 기억 속에 남아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이며, 발인은 29일 오전 7시 45분이다.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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