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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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인생술집' 신동엽X안재욱X이건명, 대학 동문의 과거사 폭로전

기사입력 2017.11.24 06:55 / 기사수정 2017.11.24 02:20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인생술집' 대학 동문 신동엽, 안재욱, 이건명이 과거사를 폭로했다.

2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배우 안재욱과 뮤지컬 배우 이건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신동엽은 이건명, 안재욱과 서울 예대 동문 사이임을 밝혔다. 이허 '인생술집'에 들어온 이건명은 "처가가 브라질에 있다"며 브라질 전통주를 꺼냈다. 신동엽은 "동영상 보면 브라질 경제 상황이 안 좋더라"고 전했고 이에 안재욱은 "동영상 좀 끊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건명은 "신동엽과 안재욱은 뜰 줄 알았다"며 대학 시절 이야기를 시작했다. "서울 예대가 정상급 애들이 모인 곳인데 그중에 신동엽이 제일 웃겼고 안재욱은 제일 잘 생겼었다"고 전했다. "얼마나 웃겼냐"는 유세윤의 물음에 안재욱은 "'SNL'의 2만 배 정도. 일반인 입에는 담을 수 없는 이야기가 대부분이었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또 신동엽은 이건명의 교통사고 이야기가 나오자 "나도 큰 사고 경험이 있다"며 "화재 사고가 났었다"고 과거 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안재욱은 "너 회복될 때 비디오 빌렸다가 간호사한테 걸려서 퇴실 당할 뻔했잖아"라고 폭로했다.

이어 안재욱은 "대학 시절 신동엽이 술값을 잘 계산했다"고 전했다. 이에 신동엽은 "안재욱이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로 뜬 후에 내가 술을 산다는 건 오버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재욱은 이와 관련해 "신동엽이 그동안 샀던 술들, 내가 4~5번 사니까 퉁치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건명은 대학 시절 안재욱의 인기에 대해 전했다. "2차로 술을 먹으러 어딜 갈까 길거리에 서 있었는데 어떤 여자가 지나가다가 안재욱을 보고 놀라 털썩 앉았다"고 말했다. 이어 신동엽은 "그때 송중기, 김수현, 박보검을 다 합친 게 안재욱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안재욱은 "그 당시 인기가 너무 과분하다고 생각했다. 그 인기를 누리기에 너무 어리다고 생각해서 다시 연극하러 갔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데뷔 초기 안재욱, 신동엽이 함께 촬영한 풋풋한 과거 영상이 공개돼 현장이 웃음으로 가득했다. 또 안재욱과 이건명은 아내와의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를 이야기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고 이번에 함께 출연하는 뮤지컬 '광화문 연가'를 홍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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