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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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첫방 '이판사판' 판사 박은빈, 재판서 법원 꼴통→인질

기사입력 2017.11.22 23:0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이판사판' 박은빈이 피고인에게 인질로 붙잡혔다.

22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이판사판' 1회에서는 법원 꼴통으로 등극한 이정주(박은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정주는 장순복 기록이 들은 가방을 날치기를 당했다. 이정주는 신발을 던지며 "내 목숨보다 중요한 기록 있단 말이야"라고 외쳤고, 이를 들은 사의현(연우진)은 소매치기범을 뒤쫓아 이정주의 가방을 찾아냈다.

이정주는 연쇄아동강간범 재판에 판사로 나섰다. 이정주는 피고인이 "성폭행이 아니라 성교육을 시킨 거다"라고 하자 분노를 참지 못하고 욕설을 하고 물병을 던졌다. 또한 법복도 벗어 던졌다. 이정주의 동영상은 금세 인터넷에 퍼졌고, 법원의 꼴통으로 등극했다.

그 시각 사의현은 장순복(박지아) 절도 사건 판사로 나섰다. 장순복은 남편을 토막살인한 죄로 10년 동안 복역 중이었지만, 10년 내내 무죄를 주장했다. 장순복은 "이 자리에 서기 위해 일부러 물건을 훔쳤다. CCTV 영상으로 절 좀 찍어달라"라고 밝혔다.



장순복은 "아들의 목숨을 걸고 결백을 주장한다. 전 기대하려는 게 아니라 기억하려는 거다. 내가 살인자가 아니라는 걸. 10년을 감옥에 있다 보니 내가 살인자가 아니란 사실이 가물가물하다. 그게 너무 무섭다"라며 눈물로 호소했다.

장순복은 '나의 무죄는 당신들의 유죄다'라는 말을 남기고 자살을 시도했다. 윗선에선 사의현에게 장순복 영상을 폐기처분하라고 지시했고, 이정주 동영상으로 장순복 자살시도를 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사의현에게 가방을 되찾은 이정주는 재판 동영상을 보자고 했지만, 사의현은 영상을 폐기처분했다고 밝혔다. 이정주는 "장순복이 그 영상을 찍어달라고 하면서 누구한테 제일 보여주고 싶었겠냐"라고 설득했다.

이후 이정주는 피고인 연쇄아동강간범에게 인질로 붙잡혔다. 강간범은 자신의 날인이 찍힌 서류를 태우라면서 "벗을래. 태울래"라고 협박했다. 그때 "벗어요"라며 사의현이 등장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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