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사랑의 온도'가 8%대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37회부터 40회까지 연속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는 6.7%, 7.7%, 8.4%, 8.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6.1%, 7.5%)보다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2위로 막을 내리게 됐다.
이날 '사랑의 온도'는 결혼으로 해피엔딩을 그렸다. 이현수(서현진 분)와 온정선(양세종)은 결혼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가족들과 지인들을 식사 자리에 초대했다. 이현수는 사람들이 모두 모인 뒤 "오늘 이 자리는 인생을 함께 걸어가기로 약속하는 자리입니다"라며 선언했다.
이현수는 '정선 씨와 나는 지난 6년 동안 우리 둘만의 사랑의 역사를 기록했다. 몇 번의 실수를 했고 그 실수로 인해 멀어졌다 가까워졌다. 사랑을 선택이라고 생각했던 여자와 운명이라고 생각했던 남자는 함께 살기로 했다. 이제 운명을 믿는다. 우리의 사랑은 운명이지만 헤어짐은 선택이고 책임이다. 우리 사랑의 역사는 계속 기록될 것이다'라며 다짐했다.
비슷한 시간에 방송된 KBS 2TV '마녀의 법정'은 12.6%, MBC '20세기 소년소녀'는 2.1%, 2.3%로 집계됐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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