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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마녀의 법정' 정려원, 비밀수첩 손에 넣었나…이일화 위기

기사입력 2017.11.21 23:0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마녀의 법정' 정려원이 특검부로 기자회견장에 나섰다.

2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 14회에서는 마이듬(정려원 분), 여진욱(윤현민)이 백상호(허성태)가 타살이란 증거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수아 살인사건 항소심 재판에서 마이듬은 백민호(김권)의 변호사로 나타났다. 마이듬은 안태규(백철민)의 폭행 동영상을 공개했고, 안태규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재판이 끝남과 동시에 한정미(주민하)가 인터넷 방송으로 킹덤의 실체를 폭로했다. 킹덤은 비밀 로비 공간으로, 성로비, 입학비리가 벌어지고 있다고. 검찰 측에선 킹덤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형제호텔 측에선 킹덤이 몇 층인지 알려주지 않았지만, 그때 마이듬이 등장, 킹덤 카드를 내밀었다. 하지만 아무것도 없었다. 조갑수가 오수철 부장검사의 연락을 받고 손을 써놓은 것.

앞서 검사 내부에서도 특검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자 조갑수는 검사 측 불부터 끄기 위해 지검장과 약속을 잡았다. 민지숙에게 조갑수를 잡겠다고 약속한 손차장검사(전노민)는 윗선의 압박을 받았다. 이를 들은 여진욱은 "제가 책임지겠다"라고 밝혔다. 정직 3개월이었다. 



세상으로 다시 나온 백민호(김권)는 백상호(허성태)의 납골당을 찾아가 오열했다. 이어 백상호와 함께 살기로 했던 집을 찾아갔다. 백민호는 그곳에서 백상호가 남긴 비밀수첩을 발견했다. 백민호는 그중 마지막 페이지만 찢어 여진욱, 마이듬에게 보여주었다. 백민호는 백상호의 타살 증거를 가져와야 비밀수첩을 넘겨주겠다고 나왔다.

그 시각 민지숙 사무실엔 조갑수에 대한 수사기록, 그동안 모아놓은 자료들이 모두 사라졌다. 백상호 죽음의 진실을 파헤쳐서 비밀수첩을 얻어내는 수밖에 없었다. 여진욱, 마이듬은 백상호가 유서를 쓴 펜을 조갑수가 아닌 다른 사람이 바꿔치기한 사실을 알았다.

최 형사였다. 최 형사가 가지고 갔던 펜에선 두 사람의 지문이 검출됐다고. 여진욱, 마이듬은 백민호에게 이를 보여주며 "백민호 씨도 우리한테 붙어요. 형 복수 하고 싶다면서요. 조갑수 한 번 잡아보죠"라고 밝혔다. 이후 마이듬은 특검부 소속으로 기자회견장에 섰다.

한편 민지숙은 체포된 최용운에게 킹덤에 대한 정보를 넘기면 정상참작해주겠다고 제안했다. 최용운이 비웃자 민지숙은 "조갑수한테 데려가라고 전화할 거다"라고 압박했다.

조갑수는 부진도에서 곽영실(이일화)을 본 걸 생각해냈다. 조갑수는 경찰청장에게 연락해 과거 고재숙(전미선) 병원의 수간호사였던 최경자를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두 사람을 확인한 조갑수는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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