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중국 대만의 한 유명 MC의 성형 수술 변화 과정이 공개됐다.
대만의 쇼핑호스트 쓰롱은 한화 약 3억 원으로 60회가 넘는 성형수술을 했다고 밝혀 많은 화제를 낳았다.
쓰롱은 학창시절,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를 안고 있었고 18세가 되자마자 부모님이 주신 약 300만 원으로 쌍꺼풀 수술을 실시했다. 그러나 당시 성형 수술은 발달하지 않아서 다소 부자연스러운 쌍꺼풀을 얻었다.
쇼핑호스트가 된 쓰롱은 홈쇼핑PD가 "얼굴이 너무 뚱뚱하고 동그래서 카메라엔 맞지 않는 것 같다"고 말해 또 다시 성형 수술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쓰롱은 한국 배우 김희선, 김태희와 같은 얼굴을 얻고 싶었다고.
이후 쓰롱은 쌍꺼풀 수술만 3회를 거쳤고 코 수술 2번, 콧방울 축소술, 콧대, 보형물 수술 등을 진행했다. 현재 쓰롱의 코는 연예인의 코와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이전에 가지고 있던 코보다는 명백히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다.
2007년에는 한국을 찾아 양악 수술을 진행했다. 한국의 성형외과는 여러 이유로 쓰롱의 양악 수술을 만류했지만, 쓰롱은 결국 수술을 진행하겠다는 병원을 찾아 수술을 진행했다.
쓰롱은 양악 수술 후 3개월 동안 턱 부분 감각에 문제가 생겼다. 양치를 하는 것도 힘들었으며, 음식물을 흘리는 경우도 빈번했다. 그러나 쓰롱은 자신이 원하는 얼굴을 얻고 다른 문제는 의학이 해결해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성형 수술 여부를 밝히는 것에 대해 많은 이들의 우려와 비난이 이어졌지만 쓰롱은 예쁜 얼굴을 가진 것에 대한 자신감이 생겨 만족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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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