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2-1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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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MAMA' 김현수 국장 "中 보이콧 우려 공감…페이지 삭제"

기사입력 2017.11.20 14:41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김현수 음악 컨벤션 사업국장이 중국 보이콧 사태에 대해 답했다.

20일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CJ E&M 1층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2017 MAMA'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CJ E&M 김현수 음악 컨벤션사업국장과 김기웅 음악 Mnet본부장이 참석했다.

앞서 '2017 MAMA'는 웹 투표에서 홍콩, 대만, 마카오 등의 지역을 국가와 나란히 나타내면서 '하나의 중국'을 주장하는 중국 누리꾼의 많은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김현수 국장은 "중국 측의 우려에 대해 충분히 공감해 해당 페이지를 삭제 조치 했다"며 "글로벌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예기치 않은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그동안 진행하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그 안에서 노하우를 바탕으로 면밀히 대응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매년 진정성을 가지고 문화 사절단의 역할을 수행하다 보면 언젠가 진정성이 통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며 "좀 더 세밀하게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7 MAMA'는 올해 처음으로 MAMA WEEK 기간 동안 베트남, 일본, 홍콩 3개 지역에서 개최, 명실상부 아시아 최고 음악 시상식으로 발돋움 한다. 오는 25일 베트남 호아빈 씨어터, 29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 30일 홍콩 W, 12월 1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2016년 10월 27일 0시부터 2017년 10월 18일 0시까지 발매된 음반 및 음원이 심사 대상이며 시청자 투표와 MAMA 전문 심사 위원단의 심사, 디지털 통합차트(음원 판매량), 음반 판매량 등 총 4개 부문 결과를 종합하여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CJ E&M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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