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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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나혼산' 기안84♥박나래♥김충재, 사람 인연은 모르는 법

기사입력 2017.11.18 00:3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기안 84, 박나래, 김충재가 삼각로맨스를 선보였다.

1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 84와 김충재가 박나래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나래는 야외 테라스에서 기안 84와 김충재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기안 84는 박나래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김충재에게 박나래가 어떤지 물어봤다. 김충재는 "되게 나이스하시다"라며 호감을 보였다.

박나래는 식사를 마치고 기안 84와 김충재를 데리고 나래바로 돌아왔다. 김충재는 과거 바텐더로 일한 적이 있는 반전 경력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충재는 칵테일에 대한 설명을 덧붙여가며 직접 무알코올 모히토와 코스모폴리탄을 만들었다.

박나래는 술에 대해서도 잘 알고 칵테일 제조도 잘하는 김충재의 모습에 또 한 번 반한 얼굴이었다.

기안 84는 김충재가 미술 심리 치료도 한다며 김충재에게 자신과 박나래를 좀 봐 달라고 했다. 박나래와 기안 84는 김충재가 그리라고 하는 집, 사람, 뱀 등을 도화지에 그렸다. 김충재는 하나하나 어떤 의미인지를 얘기해줬다.

박나래는 인터뷰를 통해 김충재를 두고 "사기 캐릭터다"라고 밝히며 뭐든 잘하는 김충재에게 푹 빠져 있었다.

기안 84는 박나래와 김충재의 초상화를 그려주겠다며 드디어 주선자 노릇을 했다. 박나래와 김충재는 서로 등을 맞대고 포즈를 취했다. 그런데 기안 84는 박나래를 그리던 도중 "너 예쁘다. 왜 이렇게 달라 보이지"라고 의미심장한 멘트를 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청문회가 벌어졌다. 한혜진은 기안 84에게 박나래가 결혼을 하자고 하면 어떻게 할 건지 추궁했다. 기안 84는 '나 혼자 산다'를 나오지 않겠다는 발언을 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기안 84는 멤버들의 계속되는 추궁에 "나래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거다. 거기까지다"라고 했다. 멤버들은 "부정을 안 하네"라고 입을 모으며 애매한 기안 84의 태도에 의심을 품었다. 기안 84는 제대로 말을 하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에 당황하는 기색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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