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더 패키지' 정용화가 이연희에게 프러포즈했다.
1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 11회에서는 윤소소(이연희 분)를 설득하는 산마루(정용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산마루는 윤소소에게 "그런 뜻이 아니었다"라고 해명하려 했다. 윤소소가 "음악 좀 듣겠다"라고 하자 산마루는 윤소소의 앞으로 다가갔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충고해서 재수없냐. 실망했냐"라고 물었다.
윤소소는 "많이요"라고 답했다. 그러자 산마루는 "아직 많이 멀었구나"라며 "왜 그렇게 자신을 미워하냐. 회사에서 14억 청구소송했다. 업무방해에 기밀누출이라고. 어때요. 그래도 잘했단 말 다시 할 수 있냐"라고 물었다.
윤소소는 당황했지만 "잘못한 거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산마루는 "나도 그 말 하고 싶었다. 소소 씨 잘못한 거 없다고. 과거에 잡혀 사는 거 잘못한 거 아니라고"라며 윤소소를 붙잡았다. 산마루는 "진짜 잘못하는 건 아무 고민 없이 잊어버리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윤소소가 "난 여기가 좋다. 이 직업도 괜찮고"라고 했지만, 산마루는 "한국 와요. 한국 와서 나 만나요. 그러다 프랑스 가면 내가 프랑스로 가겠다"라고 했다. 윤소소가 "그게 뭐야"라고 하자 산마루는 "프러포즈요"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