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김병욱 감독의 새 시트콤 '너의 등짝에 스매싱' 정체가 하나씩 드러나고 있다.
17일 TV조선이 측은 ‘너의 등짝에 스매싱’이 주요 출연진이 총출동한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각 캐릭터 커플 간의 케미를 엿볼 수 있어,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아내고 있다.
강렬한 레드 원피스를 입은 박해미는 쇼핑백을 양손 가득 들고 럭셔리하면서 허세 넘치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했고, 박해미와 사돈 역할로 나오는 박영규는 반짝이 의상을 입고 익살스러운 표정 연기를 선보여, 과연 어떤 캐릭터를 선보이게 될지 궁금증을 한껏 유발한다. 줄리안과 황우슬혜는 어깨동무를 한 다정한 부부의 모습을 표현한 반면, 내일의 인기감독을 꿈꾸는 권오중과 남편 부양 4년차 아내인 장도연은 부부의 갈등을 코믹하게 표현하고 있다.
TV조선은 티저포스터와 비하인드컷도 함께 공개해 일일극의 역습다운 재미를 더했다. 특히, 비하인드컷에서는 패셔니스타로 잘 알려진 출연진들의 패션을 통한 캐릭터 표현 센스가 돋보였다. 황우슬혜는 러블리한 오프숄더 블랙 미니 드레스를, 엄현경은 통통 튀는 발랄한 느낌의 원피스를 선택해, 극 중 자매로 등장하는 두 배우의 캐릭터에 맞는 매력을 한 눈에 이해할 수 있게 선보였다.
장도연은 레드 블라우스와 롱 셔츠 등 어떤 옷도 패셔너블하게 소화하며 장신의 우월함을 보여줬으며, 밝은 블루톤의 캐주얼 수트를 입은 이현진은 186cm의 훤칠한 키만큼 환한 미소로 여러 스탭들의 마음을 녹였다는 후문이다.
시트콤 장인으로 불리는 김병욱 크리에이터, 김정식 PD, 이영철 작가가 뭉친 TV조선의 일일극의 역습 ‘너의 등짝에 스매싱’은 오는 12월 4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된다. 총 50부작의 ‘너의 등짝에 스매싱’은 불황 속 가장의 ‘사돈집 살이’가 주요 스토리 라인으로, 개성 있는 패션만큼 톡톡 튀는 캐릭터들의 활약을 보여줄 예정이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