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정보석이 2년 전 최원영의 아버지를 죽인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매드독' 12회에서는 차준규(정보석 분)의 2년 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현기(최원영)는 서울중앙지검장 온주식(조영진)을 찾아가 온누리(김혜성)가 칼에 맞은 일이 자신 때문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차준규가 시킨 일이었다.
온주식은 주현기를 향해 "머리 굴리지 마라. 우리 목적이 같지 않으냐. 내 집안사람 건드린 인간 놔둘 수 없지 않으냐"고 말했다. 온주식은 이미 주현기가 아니라 차준규가 벌인 일임을 알고 있었다.
온주식은 여전히 차준규와 내통하는 주현기를 향해 "주회장님이 2년 전 태양생명 회장실 온실에서 쓰러졌을 때 그날따라 흡입기를 갖고 계시지 않으셨다"는 말을 했다.
알고 보니 2년 전 차준규는 바닥에 떨어진 흡입기를 잡으려는 주회장을 보고도 흡입기를 발로 밟아 주회장이 그대로 죽도록 놔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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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