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2.12 17:08 / 기사수정 2008.12.12 17:08
제1경기 보스턴 (21승 2패) 122-88 워싱턴 (4승 16패)
우수선수: SF 폴 피어스 (22p 6r 8a 2s) - PG 후안 딕슨 (17p 2r 7a 4s)
[엑스포츠뉴스=강대호 기자] 보스턴은 13연승의 쾌속 질주를 계속했다. 플레이오프 17회 우승에 빛나는 명문 보스턴 역사에서도 21승 2패는 가장 좋은 출발이다. 팀 최다 연승은 1985/86시즌 14연속이다. PF 케빈 가넷(11p 12r 7a 2s)은 4쿼터를 뛰지 않았음에도 트리플더블(p r a s b 중 세 부분 10 이상)에 근접한 고른 활약을 했지만, 실책 5회가 흠이었다. SG/SF 레이 앨런(22p)도 득점에서 힘이 됐다.
정규리그 삼석우수팀 3회 경력자 피어스는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4.5로 보스턴 4위다. 상대 SF의 PER을 14.7로 묶는 수비와 골밑슛(52.6)·박빙(54.3) eFG%가 장점이다. 그러나 45 미만의 점프슛(42.3)·공격시간 16초 이상(41.1) eFG%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플레이오프 통합 우승 후 동기부여가 부족하다는 일각의 비판이 일리가 있음을 알 수 있는 통계다.
워싱턴은 3연패 후 1승 1패를 기록했다. 보스턴과 반대로 4승 16패는 팀 역사상 가장 안 좋은 출발과 같은 불명예다. SF 캐런 버틀러(19p 3r 4a)는 팀 최다득점을 기록했으나 승리와는 너무 거리가 멀었다.
자유투 82-79%를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열세였다. 상대보다 실책이 4회 많았고 속공·골밑 득점은 11-23, 34-44였으며 야투 43-56%·3점 22-53%의 공격정확도 부족도 확연했다. 한 때 36점이나 뒤진 워싱턴의 경기 중 최대 우위는 고작 4점이었다.
2002년 신인지명 17위로 NBA에 입성한 딕슨은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0.3으로 워싱턴 6위다. 상대 PG의 PER을 14.3으로 막는 수비와 골밑슛(54.5)·공격시간 16초 이상(67.6) eFG%가 훌륭하다. 점프슛(45.9) eFG%도 수준급이며 조직 이해·기여도 좋은 지금보다 더 나은 평가를 받아 마땅한 선수다.
[사진 (C) NBA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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