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이번생은 처음이라' 이솜이 남자직원들의 성추행 발언에 폭발했다.
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번생은 처음이라' 11화에서는 우수지(이솜 분)가 외근 후 사무실로 돌아왔지만 브래지어를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하지 못해 난감해했다.
이날 동료들과 곧장 점심을 먹으로 간 우수지는 "코트만 벗지 않으면 된다"라고 생각했지만, 그녀가 코트를 입고 있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 남자직원은 우수지에게 반찬을 집어 던졌다. 그는 "미안하다. 손이 미끄러졌다"라며 사과했다.
우수지는 당황해하며 코트를 벗어 와이셔츠를 닦았다. 그러자 남자 직원들은 수근 거렸고, 회사 정원에서 담배를 피우던 우수지는 남자직원들이 자신의 가슴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듣게 됐다.
이에 우수지는 박대리에게 다가가 "불 좀 줄래?"라고 말한 뒤 "많이 따셨느냐. 내가 이래봐도 꽉 찬 에이컵이라 티가 많이 난다. 박대리님도 나랑 같은 사이즈 인 것 같다. 운동해서 뺄 생각 없으면 말해라. 내꺼 빌려주겠다"라며 박대리의 커피잔에 담배꽁초를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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