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제작진이 배우 유승호의 다채로운 눈빛 연기를 비교하는 스틸을 공개했다.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레르기 때문에 여자를 사귈 수 없는 한 남자가 피치 못하게 로봇을 연기하는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내용의 드라마다. 극 중 유승호는 외모, 몸매, 재력까지 모두 갖췄지만 사람과 접촉하면 ‘인간 알러지’가 발현되는 치명적인 단점의 소유자 ‘김민규’로 분한다.
유승호는 전작인 MBC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에서 보여준 카리스마 있는 연기와는 또 다른 새로운 눈빛 연기를 선보인다.
공개된 스틸 속 유승호는 꿀 떨어지는 눈빛과 화사한 미소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군주’ 속 강렬하고 위엄 있는 모습과는 180도 상반된 분위기를 뿜어냈다. 첫 로코 연기라는 수식어가 무색하게 귀여운 매력을 맘껏 발산하고 있는 유승호는 캐릭터 속에 완전히 녹아 들어 그의 연기 변신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제작진에 따르면 유승호는 완벽한 눈빛 연기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로봇이 아니야’ 제작진은 “유승호의 로코 눈빛 연기는 첫 로맨틱코미디라는 게 믿어지지 않을 만큼 완벽하다. 이전에 많은 대중들이 ‘유승호’ 라는 배우를 생각하실 때 애절한 멜로 눈빛을 많이 떠올렸다면 이번 작품을 통해 톡톡 튀고 꿀 떨어지는 로코 눈빛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유승호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며 배우에 대한 애정과 믿음을 드러냈다.
정대윤 PD가 연출을,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쓴 김선미 작가와 이석준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하반기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로봇이 아니야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