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현우, 정유미 걱정에 "내 일에 상관하면 오리 새끼 된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브라보 마이 라이프' 정유미가 현우에게 서운함을 느꼈다.

1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 14회에서는 하도나(정유미 분)가 김범우(현우)에게 실망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도나는 설도현(강지섭)에게 커피를 타다주는 김범우의 모습을 보고 화를 냈다. 하도나는 "계약을 하면 했지. 왜 설도현한테 설설 기어"라며 쏘아붙였다.

김범우는 "같은 회사 소속이고 저를 아껴주시는 선배에 대한 도리를 다한 것뿐입니다"라며 말했다. 하도나는 "사내자식이 쓸개도 없냐. 좀 폼나게 굴 수 없냐고"라며 실망했고, 김범우는 "그럼 뭐하게요 전 어린 놈이고 자기 감정이 뭔지도 모르고 착각이나 하는 놈인데 폼나게 해서 뭐합니까"라며 발끈했다.

하도나는 "너 지금 골질하냐"라며 서운해했고, 김범우는 "앞으로 제가 선배를 어떻게 모시든 상관하지 마십시오. 감독님이 제 일에 상관하시면 전 오리새끼가 되는 겁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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