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성동일이 '반드시 잡는다'를 작업한 소감을 전했다.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반드시 잡는다'(감독 김홍선)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홍선 감독과 배우 백윤식, 성동일이 참석했다.
'반드시 잡는다'에서 성동일은 30년 전 미제사건의 범인을 쫓는 전직 형사 박평달 역을 맡았다.
이날 성동일은 "영화 내용보다 김홍선 감독과의 작업이 힘들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홍선 감독의 전작 영화 두 편도 독특하고, (지금 보시듯이) 외모도 독특하지 않나. 자기만의 세계가 확실한 감독이라 저와 많이 안 맞았다"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전했다.
또 "나중에는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 김홍선 감독님이 추구하는 스토리를 알겠더라. 말대꾸 안하고 열심히 찍었다"고 덧붙이며 다시 한 번 웃음을 안겼다.
'반드시 잡는다'는 30년 전 미제사건과 동일한 수법의 살인이 또다시 시작되자, 동네를 잘 아는 터줏대감과 사건을 잘 아는 전직 형사가 촉과 감으로 범인을 쫓는 미제사건 추적 스릴러. 11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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