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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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부암동 복수자들' 정영주, 라미란에게 무릎을 꿇었다

기사입력 2017.11.08 21:56 / 기사수정 2017.11.09 09:41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부암동 복수자들' 정영주가 라미란에게 무릎을 꿇었다.

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 9회에서는 이수겸(이준영 분)이 홍도희의 딸 희경을 위해 나섰다.

이날 이수겸은 이미숙(명세빈)의 딸 서연에게 부탁해 정욱으로부터 희경의 폭행 사건에 대한 진실을 알아봐달라고 부탁했고, 이수겸은 정욱과 서연이 대화하는 내용을 비디오로 촬영해 복자클럽 멤버들에게 보여줬다.

이수겸이 보여준 영상을 본 홍도희는 모든 것을 알게 됐다. 홍상만 교장의 사주를 받아 주길연(정영주)이 모든 것을 꾸몄던 것. 홍도희는 "잘됐다. 둘이 세트로 묶어서 한방에 날리자"라고 소리쳤고, 김정혜는 "일타쌍피다"라며 좋아했다.

이후 홍도희는 주길연과 지난번에 만난 카페에서 만났다. 주길연은 홍도희를 내리깔아 보며 "여기 또 오고 싶을까. 별로 좋은 기억 없을 텐데.."라고 비아냥거렸고, 정욱이 "우리 엄마 알지 않느냐. 뻥카 친거다. 교장한테 돈 좀 줬다고 하더라"라고 말하는 영상을 보고는 기겁했다.

홍도희는 주길연을 향해 "정욱어머니께서 뻥카를 치셨으니 공갈협박 받으시고, 뇌물죄 추가다. 언론에 허위사실 유포 하셨으니 명예훼손이다. 가만 나이론 환자 받아준 병원은 처벌 안되나?"라고 중얼거렸다. 그제서야 상황 파악이 된 주길연은 "희수 어머님 얼마면 용서가 되겠느냐"라고 사정했다.

그러자 홍도희는 "돈이야. 우리 동생 정혜가 더 많다. 그렇게 좋아하시는 법정, 가보자"라고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주길연은 "희수 어머님. 우리 정욱 아빠 알면 나 죽는다"라며 홍도희의 옷자락을 잡았다.

주길연의 반응에 홍도희는 "정혜 한테 들어서 다 안다. 대쪽 같으신다더라. 이러시니 몹시 불편하다. 원래 스타일대로 막 해라"라고 응수했고, 주길연은 "뭐든지 다 하겠다. 합의 해주시면 난 뭐든지 다하겠다"라며 홍도희 앞에 무릎을 꿇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tvN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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