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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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성이 돌아온다'…바투 스타리그 12일 개막

기사입력 2008.12.07 17:37 / 기사수정 2008.12.07 17:37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게임 개발 및 서비스사 '이플레이온'의 두뇌전략게임 '바투'가 후원하는 26번째 스타리그 '바투 스타리그'가 오는 12일(금), 예선전을 시작으로 대단원의 막이 오른다.

 이번 예선전에는 역대 스타리그 우승자 마재윤, 이제동을 포함해, 최근 프로리그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윤용태, 박지수, 김구현, 이성은 등 총 11개 프로게임단(공군 제외)의 212명이 출전해 36강 진출을 놓고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리그 예선전에서 탈락한 마재윤과 이제동이 이번 예선전을 통과할 수 있을지 여부와 프로게이머로 복귀한 플레잉코치 최연성과 김성제 등 올드 게이머들이 다시 부활할 수 있을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예선전은 212명이 24개조로 나뉘어 조별 토너먼트전을 벌인다.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며 각 조 1위 24명이 36강에 진출한다.

36강은 스타리그 예선을 뚫고 올라온 24명과 지난 리그 16강진출자 중 시드자 4명을 제외한 12명이 한 조에 3명씩 12개조를 이루어 3전 2선 승제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결을 펼친다. 각 조에 예선을 통과한 두 명의 선수가 먼저 대결을 펼치고, 여기서 승리한 선수가 지난 대회 16강 출전자와 대결을 펼쳐 최종 승리한 선수가 16강에 진출하게 되는 것.

16강은 지난 리그 시드자 4명과 36강을 뚫고 올라온 12명이 4개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펼치며, 동률일 경우 재경기를 갖는다. 8강은 3전 2선 승제로, 4강은 5전 3선 승제 토너먼트로 진행될 예정.

상금규모는 총 1억 800만원으로, 우승상금 4000만원, 준우승상금 2000만원을 비롯, 36강에 오른 모든 선수에게 차등 지급된다.

스타리그를 후원하게 된 이플레이온 황형준 본부장은 "두뇌전략게임 바투의 공개서비스(OBT) 시점에 맞춰, 게임 유저에게 가장 강력한 마케팅 수단이라고 판단해 스타리그 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황본부장은 "E스포츠 리그 중 가장 성공한 스타리그 후원을 통해 동종의 전략게임인 바투의 인지도 상승 및 바투 인구의 저변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뇌전략게임 바투는 지난 11월 비공개시범테스트(CBT)를 성황리에 종료하고, 12월 22일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바투 스타리그' 예선전은 12일(금)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온미디어(045710, 대표 김성수) 계열 게임채널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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