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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당 떨어질 땐 구구단"…달콤한 소녀들의 '초코코' 컴백

기사입력 2017.11.08 17:04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당 떨어질 땐 역시 구구단이 최고!"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구구단 첫 번째 싱글 앨범 'Chococo Factory' 쇼케이스가 열렸다.

아쉽게도 이날 무대에는 9명이 아닌 8명만 무대에 올랐다. 이와 관련, MC를 맡은 박경림은 "소이는 어깨 부상으로 인해 이번 앨범에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세정은 "8개월만에 컴백이라 기쁘다. 그러나 소이가 부상을 당해서 구구단과 함께 하지 못했다. 빨리 쾌유해서 활동하길 바란다. 소이도 우리에게 잘하고 오라고 해줬다. 우리도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타이틀곡 'Chococo(초코코)'는 초콜릿을 소재로 한 뮤직비디오가 특징이다. 이에 미나는 "다이어트 중이라 유혹을 이겨내야 했다. 그런데 초콜릿은 역시 중독성이 강해 맛있게 먹었다. 잘 먹어야 한다. 맛있게 먹으면 0 칼로리니까 괜찮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구구단의 새 타이틀곡 'Chococo(초코코)'는 반복적인 후렴 가사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퍼포먼스로 중독성을 선사하는 곡이다. 구구단만이 그려낼 수 있는 달콤한 매력에 신비로운 느낌을 가미해 매혹적인 곡으로 탄생됐다.

이어 세정은 "보통 '당 떨어진다', '당 충전한다'는 말들을 하는데, 힘이 빠지면 초콜릿을 먹는 것처럼 구구단을 보면서 힘을 내고 기분이 좋아졌으면 좋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구구단이 마치 초콜릿 같은 존재가 됐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구구단은 11월 가요대전에 합류하게 됐다. 이에 하나는 "아무래도 선배님들과 경쟁하게 돼 부담된다. 그러나 우리는 '극단' 콘셉트인 만큼 통통 튀고 유니크한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미나도 "성적을 기대하기 보다는 우리 콘셉트에 맞춰 여러분들에게 달콤한 노래로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구구단 멤버들은 개인 활동도 활발하다. 세정과 미나가 연기에 도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와 관련, 과거 KBS 2TV '학교 2017' 등에서 연기자로 발돋움한 김세정은 "너무 두렵고 걱정됐다. 그러나 첫회 촬영을 마치고 모든 걱정이 사라졌다. 스태프 분들이 나를 다 예뻐해주시고 챙겨주셨다. 잘 하지도 않았는데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 나중에 꼭 보답하고 싶다. 그래서 더욱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 팬들이 투표를 열심히 해주셔서 인기상도 받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MBC '이십세기 소년 소녀'에서 한예슬 아역으로 활약한 미나는 "한예슬 선배님의 아역을 맡는 다는 것 자체가 감동이고 감사했다. 행복하게 촬영했다. 부담감 보다는 나를 챙겨주는 스태프 분들에게 감사하다. tvN 단막극에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구구단은 엠넷 '프로듀스101' 출신 김소희와 비슷한 시기에 활동하게 된 김소희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세정은 "김소희가 겨울 발라드로 데뷔한다고 하더라. 신곡 '소복소복'을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나영은 "대중에게 우리의 콘셉트를 인지 시켜드리고 싶다. 팬분들과는 더욱 소통하고 싶다"고 목표를 털어놨다. 

한편, 구구단은 이날 오후 6시 첫 번째 싱글 앨범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초코코'로 각종 음악 무대에 선다.

won@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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