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역모-반란의 시대'(감독 김홍선)에서 조선의 왕을 노리는 이인좌 역을 맡은 배우 김지훈이 이제껏 보여주지 않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은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에서 냉철한 검사 한준희 역으로 안방을 사로잡은 김지훈이 '역모-반란의 시대'를 통해 이제껏 보여주지 않은 압도적 카리스마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역모-반란의 시대'는 역사 속에 기록되지 않은 하룻밤, 왕을 지키려는 조선 최고의 검 김호(정해인 분)와 왕을 제거하려는 무사 집단의 극적인 대결을 그린 리얼 무협 액션.
김지훈은 2001년 데뷔 후 드라마 '위대한 유산', '이웃집 꽃미남', '왔다! 장보리'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 종횡무진하며 조각 같은 꽃미남 외모와 친근감 넘치는 연기로 매 작품마다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역모-반란의 시대'를 통해 김지훈은 거침없는 액션을 완벽히 소화하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선사한다.
김지훈이 맡은 이인좌는 조선의 왕 영조를 제거하고 왕좌에 오르기 위해 반란을 꿈꾼 인물.
이에 김홍선 감독은 "김지훈 배우를 직접 만나보니, 이전 작품에서 보여준 모습과 확연히 달랐다. 쿨하고, 남성답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고 이인좌 배역에 딱 맞을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다"라며 완벽한 캐스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에 지난 '역모-반란의 시대' 제작보고회에서 김지훈은 "액션신을 임팩트있게 소화하기 위해 지난 여름 열심히 액션스쿨을 다녔다. 정말 열심히 땀 흘리며 완성한 장면들이다"고 말해 이인좌 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김지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고난도 액션이 돋보이는 옥 중 탈출 장면은 극에 긴장감을 불어 넣는 중요한 장면. 김지훈은 양손이 포박된 채로 발로 검을 휘두르는 액션을 단번에 소화해냈다.
또 오랜 기간 옥사에서 무술을 연마한 이인좌를 표현하기 위해 다부진 복근을 공개하여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화려한 액션 연기 외에도 김지훈은 묵직한 카리스마로 영조의 대척점에 서서 반란을 꾸미는 거물 ‘이인좌’역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이제껏 보여주지 않은 압도적 카리스마를 발산, 스크린에서 또 다른 활약을 예고한다.
'역모-반란의 시대'는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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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