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박효신이 청와대 국빈 공연을 차근 차근 준비 중이다.
7일 오후 9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기념을 위한 국빈만찬 행사가 열린다. 이 가운데 박효신은 이른 오전부터 청와대를 찾아 리허설을 진행했다.
이날 박효신은 클래식한 수트 차림으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 연주가 정재일 및 KBS 교향악단의 연주 아래 정상적으로 리허설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박효신과 스태프들은 완성도 높은 국빈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초집중' 상태다. 소속사 글러브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청와대로 향한 박효신 및 스태프들과 연락이 잘 닿지 않고 있다. 현재 상황 파악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야생화'는 지난 8월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당시 영빈관 리허설 시간에도 흘러나왔던 노래다. 이어 박효신이 직접 청와대에 입성해 라이브로 부르게 되면서 남다른 인연을 다시 맺게 됐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관계자는 "야생화는 K팝 발라드의 대표곡이다. 한미 양국 간의 관계가 야생화처럼 어려움을 딛고 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곡을 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효신은 새 싱글 발표를 위해 준비 중이다. 아직 발매일 및 활동 일정은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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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