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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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한혜진·이창동, 오늘(7일) 트럼프 국빈만찬 참석

기사입력 2017.11.07 16:35 / 기사수정 2017.11.07 16:35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미국 대통령으로서 25년 만에 국빈 방한한 가운데 배우 전도연과 한혜진, 영화감독 이창동이 국빈 만찬에 참석한다.

7일 오후에 청와대에서 진행되는 국빈 만찬에는 정·재계, 문화계의 유력인사가 대거 함께 한다.

한미 우호관계 증진에 기여한 인사는 물론, 각별한 사연을 가진 인사를 포함해 우리측 70명, 미국측 52명 등 총 122명이 참석한다.

헤드테이블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앉는다.

세계적인 모델로 활약한 한혜진과 칸 영화제에서 한국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전도연, 소설가이자 영화감독인 이창동 감독이 함께 해 자리를 빛낸다. 영화 '아이캔스피크'의 실제 주인공이자 2007년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 증언한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도 만찬에 초대받았다.

한혜진은 2008년 구찌의 전속 모델로 발탁돼 미국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전도연은 2007년 우리나라 최초로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2009년에는 프랑스에서 문화예술 공로 훈장을 받았다. 이창동 감독은 영화 '초록물고기'(1997), '박하사탕'(1999), '오아시스'(2002), '밀양'(2007), '시'(2010) 등을 내놓아 영화계의 거장으로 불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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