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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비정상회담' 고지용, 젝스키스→승재 아빠의 에너지 사랑

기사입력 2017.11.07 00:1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고지용이 색다른 모습으로 '비정상회담'을 사로잡았다.

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한국 대표로 고지용이 등장, 에너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현재 아들 승재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젝스키스 출신 회사원 고지용이 등장했다. 고지용은 "20세기 때 한국에서 아이돌로 활동했고, 아들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회사 일과 방송을 겸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이젠 '아빠'란 호칭이 더 자연스러워졌다고.

이후 고지용은 '번개가 칠 때마다 에너지를 저장하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요?'란 안건을 상정했다. 고지용은 과학자 니콜라스 테슬라의 말을 언급했다. '공기 중에 전자를 이용해서 에너지를 만들 수 있다'라는 것. 그는 기술이 고도화되면 현실화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고지용은 "에너지에 관심이 많다. 에너지 관련 회사와도 일하고, 에너지 전문가들과 협업하며 지식을 습득했다"라고 밝혔다. 먼저 각 나라의 주요 에너지원. 고지용은 우리나라의 주요 에너지원에 대해 "에너지 자원이 없는 나라이지 않냐. 최대 수입국 중 하나인데, 화력, 원자력 발전의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고지용은 원자력 발전에 대해 "저비용 고효율도 인정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땐 줄여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재생에너지와 관련해 토론했다. 고지용은 우리나라의 재생에너지 발전 단계에 대해 "태양광, 풍력발전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는데, 미세먼지가 해결이 돼야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태양광발전은 미세먼지가 빛을 차단하고, 풍력 발전도 미세먼지가 터빈의 회전을 방해한다고.

마지막으로 고지용은 "산업 혁명을 통한 발전으로 편리함을 얻었지만, 그만큼 환경이 파괴되었으니 사람들이 경감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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