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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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온' 양세종, "같이 살자" 서현진 고백 거절…"희생하지 마"

기사입력 2017.11.06 22:0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사랑의 온도' 양세종이 서현진의 고백을 거절했다.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27회에서는 이현수(서현진 분)가 온정선(양세종)을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현수는 온정선을 뒤에서 끌어안았고, "우리 같이 살아"라며 고백했다. 온정선은 뒤를 돌아 이현수를 안아줬다.

이후 온정선과 이현수는 산책을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현수는 "오늘 너무 놀랐어. 심장 멈추는 줄 알았어. 잘했어. 실컷 울면 시원해지잖아"라며 위로했다.

온정선은 "현수 씨는 사랑받고 자란 사람 같아"라며 고마워했고, 이현수는 "같이 살자고 해서 놀랐어?"라며 물었다. 온정선은 "같이 살고 싶어?"라며 되물었고, 이현수는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결국 온정선은 "엄마한테 도망쳤어. 핸드폰까지 없애고 잠적하면 못 찾을 줄 알았어. 근데 잡혔어. 자식인 나도 받기 싫어서 도망쳤었는데 자기가 왜 받아? 날 사랑한다고 자기 인생 희생하지 마. 우리 엄마 받겠다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자기 인생 뒷전에 놓은 거잖아"라며 당부했다.

이현수는 "자기가 흔들리잖아. 내가 붙잡아줄게. 마음껏 흔들려도 돼"라며 붙잡았고, 온정선은 "물에 빠진 사람 구할 때 힘 빠질 때까지 기다리는 거 알아? 안 그러면 죽어. 그동안 억눌려왔던 것들이 한꺼번에 터져버렸어. 뿌리째 뽑혀버릴지도 몰라"라며 거절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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