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클리블랜드, 인디애나 꺾고 7연승

인디애나 (7승 12패) 73-97 클리블랜드 (16승 3패)

우수선수: PF 트로이 머피 (15p 6r 2a) - SF/PF 러브란 제임스 (11p 8r 11a 3b)

[엑스포츠뉴스=강대호 기자] 클리블랜드는 7연승을 거뒀고 8연승 이후 7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상대팀에 평균 22점의 우위를 점한 완벽한 7연승이다. 이날 승리는 2006년 11월 24일 원정에서 87-97로 진 이후 인디애나전 9연승이기도 하다.

브라질대표 PF/C 안데르송 바레장(17p 7r 2a)은 전반 야투 7/7로 17점을 넣어 초반 호조를 주도했다. 제임스는 야투 4/12의 난조로 시즌 개인 최저득점을 기록했지만, 리바운드와 도움, 블록슛으로 팀에 보탬이 됐다.

지난 정규리그 득점왕·수석우수팀에 빛나는 제임스는 이번시즌 팀공헌지수 23.9로 압도적인 클리블랜드 1위다. 전형적인 골밑 선수와는 거리가 멀지만, 상대 PF의 PER을 14.5로 막고 있으며 골밑슛(71.7)·박빙(83.3) eFG%는 압도적이다. 유일한 흠인 점프슛(37.7) eFG%를 개선한다면 얼마나 대단한 선수일지 상상이 되지 않는다.

2003년 신인 올스타 머피는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2로 인디애나 6위다. 상대 PF에 PER 18.8를 허용하는 수비가 아쉽지만 골밑슛(62.5)·공격시간 16초 이후(57.1)·박빙(50) eFG%가 좋고 골밑 선수임에도 점프슛(46.9) eFG%가 수준급이다. 공격은 합격점을 주기에 충분하다.

[사진 (C) NBA 공식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