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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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황금빛' 서은수, 신혜선 배신에 복수 시작될까

기사입력 2017.11.06 06:50 / 기사수정 2017.11.06 00:1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황금빛 내 인생' 서은수가 신혜선에게 실망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20회에서는 서지수(서은수 분)가 서지안(신혜선)의 따귀를 때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재성(전노민)은 노명희(나영희)에게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보여줬다. 최재성은 서지안에게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냐며 추궁했다. 서지안은 곧바로 사죄하며 무릎을 꿇었고, 최재성은 "넌 다 알고 있으면서 우리를 기만했구나. 당장 이 집에서 나가"라며 쫓아냈다.

이후 최재성은 친딸을 찾기 위해 서태수(천호진)의 집으로 달려갔다. 최재성은 "들키고 나서 하는 사죄가 사죄인가. 내 딸을 내 가슴에 묻었는데 죽은 딸이 돌아왔어. 그런데 그 딸이 또 내 딸이 아니야. 세상에 할 짓이 없어서 자식을 바꿔치기 해? 당신이 인간이야?"라며 분노했다.

양미정(김혜옥)은 "제 욕심에 지안이를 보낸 거예요. 그 순간에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했어요. 이 사람은 뒤늦게 알았어요. 죗값은 제가 받을게요"라며 사정했다. 최재성은 서지수를 데려가겠다고 말했고, 이를 지켜보던 서지수는 충격을 받은 채 도망쳤다.

특히 서지수는 뒤늦게 집에 돌아왔지만 양미정과 서태수가 애타게 서지안을 찾는 모습에 실망했다. 서지수는 "어떻게 지안이만 걱정해? 어디서 죽기라도 할까봐? 그 집에서 쫓겨난 게 그렇게 걱정돼? 친딸이라서?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어요. 보내놓고 미안하니까 오븐 사주고 엄마는 유학 가라고 하고. 지안이한테서 멀리 떨어지라고. 빨리 보내버리려고. 나는 딸이 아니었던 거야. 그냥 죽은 애 대신 주워다 키운 애였던 거야"라며 오열했다.

또 서지수는 서지안이 자신에게 했던 행동을 되돌아봤고, 서지안이 이미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것을 눈치챘다. 서지수는 서지안에게 연락하라고 독촉했다. 서지안은 문자메시지를 확인하자마자 서지수에게 연락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서지수가 서지안을 보자마자 뺨을 때리는 모습이 그려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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