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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아이돌 하고 싶었다"…'더 유닛' 주, 현아 울린 재도전의 시작

기사입력 2017.11.05 09:51 / 기사수정 2017.11.05 10:0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더 유닛'에 출연한 가수 주(JOO)가 아이돌 가수를 꿈꿨던 과거를 전하며 재도전의 의지를 불태웠다. 주와 함께 연습생을 지냈던 심사위원 현아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서는 주가 무대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의 등장에 관객단은 물론, 선배 군단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1990년생인 주는 2008년 싱글 '어린 여자'의 '남자 때문에'로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날 주는 '더 유닛'에 참가한 계기를 전하며 "원래 가수 데뷔를 꿈꿔 왔던 건 아이돌 가수를 하고 싶어서였다. 그런데 발라드 가수로 데뷔하게 됐다. 제가 발라드 가수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거부감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어 나오는 것을 고민했는데, 지금이 아니면 나를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또 올까 싶었다"고 말했다.

울컥하는 주와 함께 현아 역시 눈물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주는 "현아는 원더걸스를 같이 준비하던 연습생 동기였다"고 말하며 두 사람의 인연을 설명했다.

현아는 주의 본명인 정민주로 주를 부르며 "민주 언니는 제가 초등학교 때부터 꿈을 키우면서 같이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을 하던 사이였다"라고 말을 꺼내며 눈물을 보였다. 또 연신 "너무 떨린다"고 주의 감정에 함께 공감하기도 했다.

주는 민해경의 '보고 싶은 얼굴'을 댄스와 함께 소화해냈다. 선배 군단의 호평 속에 6부트를 받으며 '더 유닛'에 합류하게 됐다.

주의 무대를 지켜 본 현아는 "음악이 시작되고 나서부터는 정말 행복해 보였다. 언니에게도, 또 꼭 기회가 필요한 분들에게도 정말 좋은 무대였던 것 같다"고 전했다.

'더 유닛'을 통해 참가자와 심사위원으로 만남을 이어갈 주와 현아의 이야기 역시 앞으로 '더 유닛'을 지켜보는 또 다른 포인트가 됐다. '더 유닛'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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