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더유닛' 여자그룹 멜로디데이, 남자그룹 아이엠이 관객단의 슈퍼부트를 받았다.
4일 방송된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서는 참가자들이 리부팅을 위해 무대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치열은 멜로디데이에 "사실 아이돌 사이에서 가창력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며 참가 계기를 물었다. 사전 인터뷰에서 멜로디데이 유민은 "활동하고 나서 공백기가 너무 길다 보니까 관심도가 조금씩 낮아지고 활동은 계속 못하니까 그게 힘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멜로디데이는 태티서의 '트윙클' 커버 무대를 선보였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완벽한 고음으로 관객단의 눈길을 끌었고, 이어 관객단의 90% 이상이 선택한 슈퍼부트를 얻어내는 데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현아는 "저런 고음역은 타고나는 거다"며 극찬했다.
또 2017년에 데뷔한 파릇파릇한 신인 아이엠이 등장했다. 이 중에서 멤버 기중은 '더 유닛'의 최연소 남자 참가자이자 선공개 된 뮤직비디오 '마이턴'의 센터로 화제를 모은 참가자였다. 아이엠은 세븐틴은 '아주 나이스' 커버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신인의 패기와 열정을 보여주며 관객단과 선배 군단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관객단의 슈퍼부트를 받으며 모두를 감탄케 했다. 비는 강렬한 눈빛을 발산한 기중에게 "왜 나를 그렇게 째려봤느냐"고 물었고 기중은 "너무 잘생기셨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한편 JOO, 보이프렌드, 매드타운 등 이름이 잘 알려진 참가자들이 연이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JOO는 참가 계기에 대한 물음에 "원래 가수 데뷔를 꿈꿔 왔던 건 아이돌 가수를 하고 싶어서였다. 지금 아니면 나를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또 올까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선배 군단의 만장일치 6부트를 받으며 '더 유닛'에 합류했다.
보이프렌드는 동현, 정민, 광민, 민우까지 6명의 멤버 중 4명이 참여해 무대를 꾸몄다. 리더 동현은 "왜 우리는 잘 안될까라는 생각을 했다"며 "더 유닛은 마지막이 아닌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참가 계기를 밝혔다. 이들은 Nsync의 'Pop'을 선보였으나 리더 동현을 제외하고 다른 멤버들은 선배 군단의 부트를 받지 못해 탈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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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