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손준호, 김상진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작곡가 박현진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보이스퍼는 이날 첫 번째 순서로 '불후의 명곡' 무대에 올랐다. 전설 故 김광석 특집에서 '이등병의 편지'로 첫 우승을 차지했던 보이스퍼. 보이스퍼는 우승자다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보이스퍼는 현철의 '봉선화 연정'을 선곡, 풋풋한 설렘을 선사했다. '불후의 명곡'에서 최초로 댄스를 선보이기도.
이어 다이아는 박상철의 '무조건'으로 상큼발랄한 무대를 꾸몄다. 멤버 개개인의 매력이 한껏 살아난 무대였다. 채연은 최진희의 '바람에 흩날리고 비에 젖어도'를 선곡, 처음으로 도전하는 댄스스포츠를 완벽히 선보였다. 고혹적인 무대였다.
또한 '불후의 명곡'에 단독 첫 출연하는 군조는 배일호의 '신토불이'를 선곡, 타임 슬립 퍼포먼스를 펼쳤다. 퍼포먼스의 제왕다운 화려한 무대에 관객은 환호했따. 군조는 412점으로 1승을 차지했다.
손준호와 김상진은 송대관의 '네 박자'를 웅장한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재해석했다. 두 사람의 압도적인 무대에 모두가 숨을 죽였다. 묵직한 울림이었다. 두 사람은 432표를 받아 역전했다.
박기영은 김지애의 '남남북녀'를 선곡, 독보적인 음색으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박기영의 깊은 감성이 느껴지는 무대였다. 마지막으로 손승연은 박구윤의 '뿐이고'로 무대를 선보였다. 사물놀이와 전자바이올린의 환상적인 컬래버레이션이 펼쳐졌다. 손승연의 파워 보컬로 무대는 정점을 찍었다.
최종 결과 손준호, 김상진이 432표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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