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2.04 11:20 / 기사수정 2008.12.04 11:20
[엑스포츠뉴스=강대호 기자] 전 UFC 헤비급(-120kg) 챔피언 팀 실비아(24승 5패)가 일본대회 참가를 추진한다. K-1과 드림의 모회사인 FEG가 주최하는 연말대회 다이너마이트와 내년 1월 4일 센고쿠(戰極) 7이 협상 대상이다.
실비아의 몸값이 적지 않고 대진 확정이 늦은 FEG의 특성 때문에 최종 발표는 12월 20일 이후에나 나올 것으로 보인다. 센고쿠는 일본대회답지 않은 빠른 협상이 장점이나 실비아로서도 가치를 올리려면 굳이 거취를 빨리 선택할 이유가 없다.
UFC 챔피언으로 총 3차 방어에 성공했던 실비아는 지난 2월 2일 잠정챔피언결정전에서 안토니우 호드리구 노게이라(31승 1무 4패 1무효)에게 패한 것을 끝으로 UFC 모회사 추파(Zuffa, 무규칙싸움을 뜻하는 이탈리아어)와 관계를 정리했다.
7월 19일 미국 의류제조회사 어플릭션과 아드레날린 MMA의 합작으로 개최된 어플릭션 1회 대회에서 프라이드 +93kg 예멜리야넨코 표도르(28승 1패 1무효)와 세계종합격투기연합(WAMMA) 헤비급 챔피언을 놓고 겨뤘으나 지면서 2연패에 빠졌다.
올해 드림과 센고쿠에 출전했던 헤비급 강자로는 스트라이크포스 +93kg 챔피언 알리스타이르 오버레임(29승 11패 1무효)와 2006년 프라이드 무제한급 토너먼트 우승자 미르코 ‘크로캅’ 필리포치비(23승 2무 6패 1무효, 이상 드림), 전 UFC 챔피언 조시 바넷(23승 5패, 센고쿠) 등이 있다.
지난해 ADCC 실전레슬링 세계선수권 우승자 파브리시우 베르둥(11승 1무 4패)도 최근 UFC를 나와 일본단체와 협상 중이며 엘리트XC 챔피언 안토니우 시우바(11승 1패, 이상 브라질)는 센고쿠 7 출전이 확정됐다.
[사진 (C) 팀 실비아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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