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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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투데이] "가왕이 온다"…나훈아, 오늘(3일) 11년만의 콘서트 개최

기사입력 2017.11.03 06:00 / 기사수정 2017.11.03 06:00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전설이 온다."

나훈아는 3일부터 오는 5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나훈아 드림 콘서트'를 개최한다.

나훈아가 약 11년만에 무대에 서는 만큼 이번 공연에 대한 관심은 폭발적이었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예매 사이트 서버가 마비될 정도. 그 결과 서울 공연은 약 7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나훈아의 인기는 아이돌 그 이상이다. 나훈아 콘서트 티켓 품귀 현장이 일어나자 암표상들도 등장했다. 정가에 표를 판매하는 것이 아닌, 나훈아 공연을 가고 싶지만 표가 없는 이들을 노려 웃돈을 얹어 판매하고 있는 것. 

심지어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나훈아 콘서트 티켓을 사려다가 사기를 당한 피해자 역시 한두명이 아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피해자들이 경찰에 신고한 건수만 약 20건을 넘으며, 피해액 역시 1,000만원에 달한다고.

그만큼 나훈아에 대한 관심과 기대는 뜨겁다. 

현재 공연이 진행될 올림픽홀에는 콘서트 포스터 및 현수막이 설치되는 등 팬들을 맞을 모든 준비가 완료된 상황. 나훈아는 지난 1일~2일 동안 리허설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나훈아는 서울 공연을 마친 후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12월15일부터 12월1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나훈아 콘서트 포스터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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