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2017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이 3일 시상식을 앞두고 배우 故 김주혁을 추모하는 뜻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취소했다.
1일 대중문화예술상 측은 "2017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 사전행사인 레드카펫이 취소됐다"며 "故 김주혁님을 언제나 기억하겠습니다. 삼가 명복을 빕니다"라고 밝혔다.
3일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는 2017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의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었다. 이에 앞서 레드카펫을 진행하고자 했지만, 지난 10월 30일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레드카펫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시상식 수상자로는 최고 영예인 문화훈장 수상자로 은관에 남진(김남진), 박근형, 윤여정, 보관에 故김지석, 이경규, 이금림 등 총 6명이 선정됐다.
또 대통령 표창에는 김미화, 손현주, 김상중, 차승원, 성우 양지운, 작사가 하지영, 가수 바니걸스가 수상한다. 또 국무총리 표창에는 코미디언 김종석, 연주자 송홍섭, 이응복 PD, 성우 장유진, 그룹 엑소,가수 션, 장윤정, 배우 지성이 수상하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으로는 배우 남궁민, 박보검, 라미란, 박보영, 가수 트와이스, 비투비, 모델 이선진이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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