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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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트와이스 주춤한다고?…여전히 신기록 행진은 진행중

기사입력 2017.11.01 14:33 / 기사수정 2017.11.01 14:37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트와이스의 6연속 히트 역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지난 30일 첫 정규앨범 'Twicetagram'를 발표한 트와이스에 대한 평가가 여러 갈래로 나뉘어졌다. 다시 한번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는 시각이 있는 반면, 기대에 못미쳤다는 혹평도 있다.

1일 오후 2시 기준으로 트와이스의 새 앨범 타이틀곡 'LIKEY'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의 실시간차트 3위에 랭크됐다. 물론 좋은 성적이지만, 그간 트와이스가 내놓은 신곡마다 전 음원차트 1위를 올킬한 것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 외 다른 주요 음원차트에서는 1위 혹은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팬덤은 여전히 굳건하고, 대중의 관심도 폭발적이다. 

또 이번 앨범 '트와이스타그램'은 일본, 홍콩, 싱가포르를 비롯해 해외 11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으며, 신곡 '라이키'도 홍콩, 필리핀, 태국 등 5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트와이스가 전 세계적인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만큼, 유튜브에서도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유튜브 JYP 엔터테인먼트 공식 채널에 게재된 '라이키' 뮤직비디오는 이날 1,700만뷰를 훌쩍 넘어섰다.

유튜브에서 각종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트와이스는 '라이키'로도 또 한번의 대기록 경신을 노리고 있다. 

지난 5월 'TT' 뮤직비디오로 K팝 여가수 사상 최초로 유튜브 조회수 2억뷰를 돌파한 데 이어 8월 'CHEER UP'으로도 또 다시 2억뷰를 넘어서며 K팝 여가수 최초로 2억뷰 뮤비를 2개 보유한 팀이 됐다. 또한 '우아하게'부터 '치어업', 'TT', 'KNOCK KNOCK', 'SIGNAL'까지 모든 활동곡 뮤직비디오가 1억뷰를 기록해 '5연속 1억뷰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 가운데 '우아하게' 역시 31일 오후 기준 1억 9952만뷰를 넘어서 2억뷰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K팝 아이돌그룹 사상 최초로 2억뷰 뮤직비디오를 3개나 보유한 팀이라는 들어서는 것을 목전에 둔 상태다.

걸그룹의 경우 유독 앨범 판매량에서 약세를 보이는데, 트와이스에겐 예외다. 

'트와이스타그램'은 앨범 선주문량만 33만장을 기록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발표한 앨범으로만 100만장 판매량 돌파도 가능할 전망이다.

이처럼 트와이스는 여전히 대세이자 톱 걸그룹으로 군림하며 호정적을 보여주고 있다.

앞선 일본 활동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으로 새로운 한류 아이돌로 급부상했다.

트와이스는 최근 일본 첫 싱글 'One More Time'으로 약 20만 1,000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오리콘 위클리 싱글차트 1위에 올랐다. 아울러 올해 일본 아티스트를 포함해 현지에서 첫 싱글을 발표한 전체 아티스트 중 초동(발매 첫 주 판매량) 최다 판매기록도 세우며 '역대급'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데뷔 2주년을 맞이한 트와이스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규앨범 '트와이스타그램'은 기억하고 싶은 다양한 일상을 담은 SNS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지금의 트와이스'를 마음껏 표현하고자 했다. 총 13트랙이 수록되는 이번 앨범에는 블랙아이드필승을 필두로 전군, e.one, earattack, Pop Time, 키겐, 조울, Fox Stevenson, Darren Smith, mr.cho 등 국내외 유명 프로듀서들이 총출동해 힘을 실었으며 멤버들이 작사에 참여한 트랙들도 수록돼 의미를 더했다.

타이틀곡 '라이키'는 생기발랄한 팝적 요소가 돋보이는 퓨처 일렉트로 팝 사운드로 트와이스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와 조화를 이뤘다. 해당 곡 뮤직비디오는 캐나다를 배경으로 멤버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담아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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