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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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송중기♥송혜교 결혼 앞두고 국내외 팬들 집결 "빨리 2세 낳길"

기사입력 2017.10.31 14:37 / 기사수정 2017.10.31 14:3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한류스타로 사랑받는 송송 커플의 결혼식이 오늘이다. 톱스타 부부가 탄생하는 만큼 결혼식 시작 전부터 국내외에서 많은 팬들이 몰렸다.

송중기와 송혜교가 오늘(31일) 오후 4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 2시간 전인 오후 2시 경부터 영빈관 앞에는 약 100명의 취재진과 200여 명의 팬들이 모였다. 국내 팬들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팬들이 플래카드를 들고 설레는 표정으로 두 사람의 결혼식을 기다렸다.

중국에서 온 29세의 맨디 씨는 "송송커플의 결혼식 날짜에 맞춰 여행을 겸해 한국에 왔다. 두 사람이 빨리 2세를 낳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온 40대의 사토코 씨는 "송중기 송혜교의 팬이어서 어제 한국에 도착했다. 좋아하는 스타가 결혼해 서운하지만 응원한다. 나 역시 행복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송송커플'의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많은 스타들이 현장을 찾을 계획이다. 송혜교의 절친 옥주현이 축가를 맡았다. 송중기의 소속사 후배이자 평소 각별한 우정을 드러낸 박보검이 피아노 반주로 이들의 앞날을 축하한다.

이외에는 철저히 비공개다. 앞서 주례는 없으며 송중기의 오랜 친구가 사회를 맡는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신혼여행은 유럽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결혼식과 관련해 철저히 함구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톱스타이지만 별도의 기자회견이나 포토월도 없다. 신라호텔 출입구부터 철통 보안이 진행됐다.

소속사는 엑스포츠뉴스에 “옥주현의 축가와 박보검의 반주 외에는 결혼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확인해줄 수 없다. 특별한 이유는 없다. 조용하게 치르기 위해서 비공개로 하게 됐다”고 밝혔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김은숙 작가의 KBS 2TV '태양의 후예'로 만나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드라마에서 설레는 멜로 연기를 펼친 두 사람은 신드롬급 인기를 등에 업고 KBS 연기대상에서 공동 대상을 받기도 했다. 이후 열애설과 발리 동행설을 거듭 부인하다 지난 7월 5일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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