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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톱걸그룹' 트와이스, 사랑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

기사입력 2017.10.31 07:00 / 기사수정 2017.10.30 19:20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 데뷔 2년만에 '톱 걸그룹'으로 부상한 이유가 있다.

트와이스의 첫 정규앨범 '트와이스타그램 (Twicetagram)'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2015년 10월 서바이벌 오디션 '식스틴'의 문을 거쳐 탄생한 걸그룹 트와이스는 데뷔곡 '우아하게'부터 '치어업', 'TT', '낙낙', '시그널'까지 발표하는 모든 곡이 대중 마음을 사로잡으며 명실상부 국내 '톱 걸그룹'으로 자리매김 했다.

트와이스는 역주행 신화로 1위 행진의 스타트를 끊고 활동 전곡을 음원차트 정상 자리에 올렸을 뿐만 아니라 각종 음악방송 프로그램에서 1위 트로피를, 연말 시상식에서 대상 트로피를 휩쓸며 범접할 수 없는 기록을 쌓아갔다. 이들이 발매한 총 4장의 미니앨범은 도합 130만장의 판매고를 뛰어넘어 걸그룹으로는 거두기 힘든 성적을 달성했다.

대중성과 팬덤을 고루 갖춘 트와이스는 데뷔 2년만에 첫 정규 1집 '트와이스타그램'을 발표했다. 기억하고 싶은 다양한 일상을 담은 SNS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지금의 트와이스'를 표현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트와이스 멤버 나연, 정연, 지효, 다현, 채영이 직접 작사한 수록곡들을 포함해 형형색색 매력을 뽐내는 13곡으로 앨범을 꾸몄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지효는 "트와이스만의 색깔을 절대 잃으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밝고 경쾌하고 통통 튀는 매력, 그리고 포인트가 되는 안무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들이 사랑 받는 이유에 대해 전했다.

이어 "'우아하게' 때 댄스 브레이크 안무를 좋아해주셔서 그런 부분도 함께 넣고 싶었다. 이 부분이 얼마만큼 사랑받을지 모르겠지만 그런 부분이 우리의 색깔이고 많이 사랑해주시는 이유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게 우리의 유일한 색깔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말했듯 '트와이스타그램'에는 다현과 채영이 함께 랩 메이킹을 맡은 'Missing U', 나연과 지효가 작사한 '24/7', 정연이 작사한 'Love Line', 채영이 작사한 '힘내!' 등 멤버들이 작사에 참여한 트랙들도 수록돼 의미를 더했다.

신곡이 나왔다 하면 1위를 하는 트와이스는 이번 활동 목표는 무엇일까. "우리가 생각하는 것은 1위도 감사한 일이지만, 팬 분들과 공연하고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 그런 무대를 많이 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다. 또 공연을 하면서 팬분들을 만나는 것이 정말 좋다. 기쁘고 행복하다. 현장에서 팬 분들과 많이 만나보고 싶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서예진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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