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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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첫 정규·작사 참여·탈 박진영"…트와이스, 6연타 꽃길 노린다

기사입력 2017.10.30 16:55 / 기사수정 2017.10.30 16:56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돌아왔다. 

트와이스의 첫 정규앨범 '트와이스타그램 (Twicetagram)'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총 13트랙이 수록되는 트와이스의 첫 정규앨범에는 블랙아이드필승을 필두로 전군, e.one, earattack, Pop Time, 키겐, 조울, Fox Stevenson, Darren Smith, mr.cho 등 국내외 유명 프로듀서들이 총출동해 힘을 실었다. 소속사 선배인 원더걸스의 혜림이 작사, 작곡 작업에 참여한 '날 바라바라봐'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는 신곡들로 채워졌다.

여기에 다현과 채영이 함께 랩 메이킹을 맡은 'Missing U', 나연과 지효가 작사한 '24/7', 정연이 작사한 'Love Line', 채영이 작사한 '힘내!' 등 멤버들이 작사에 참여한 트랙들도 수록돼 의미를 더했다. 

타이틀곡 '라이키(Likey)'는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이 작사, 작곡을 맡았다.생기발랄한 팝적 요소가 돋보이는 퓨처 일렉트로 팝 사운드가 트와이스의 밝고 유쾌하며 건강한 이미지와 절묘하게 조화를 이뤘다.

이날 나연은 첫 정규앨범을 발매한 소감에 대해 "이번 앨범을 정말 열심히 준비해서 설렌다. 멤버 다수가 작사에 참여하기도 했고, 안무나 신경을 많이 써서 긴장되는 것이 사실이다. 대중에게 더 다가가자는 마음으로 준비해서 더 행복하다"고 밝혔다.

또 쯔위는 "기대도 많이 되고, 설레는 것도 있고 팬들 반응이 궁금해서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트와이스는 '시그널'을 작곡한 박진영의 곡이 아닌, '우아하게', '낙낙', 'TT' 등을 작곡한 블랙아이드 필승 곡으로 돌아왔다. 이에 대해 트와이스는 "트와이스만의 색깔을 절대 잃으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밝고 경쾌하고 통통 튀는 매력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팬들이 '우아하게' 때 댄스 브레이크를 했던 안무를 굉장히 좋아했다. 그런 부분도 함께 넣고 싶어서 모모의 댄스를 넣었다"고 전했다.

트와이스는 "'라이키'에서 포인트 안무를 넣었는데 이 부분이 얼마만큼 사랑받을지 모르겠지만 그런 부분이 우리의 색깔이고 많이 사랑해주시는 이유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게 우리의 유일한 색깔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서예진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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