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이슈] "오해일뿐" 정려원 이어 손담비…남태현, 열애설로 곤혹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연인 사이 절대 아닙니다."

밴드 사우스클럽 남태현이 열애설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수년전부터 배우 정려원과 열애 의혹을 받다가 난데없이 그녀의 절친인 손담비와도 오해를 받고 있다.

남태현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충분히 오해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죄송합니다. 연인사이 절대 아닙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텀블러를 통해서도 "연락받고 제 이름을 검색했는데 친한 누나와 찍은 요새 인기있는 어플 동영상을 보고 오해가 생긴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오해의 소지가 생길 수 있는 다정한 분위기의 영상이지만 어플 특성상 얼굴이 떨어지면 토끼 이모티곤이 없어지더라구요. 그래서 가까이 화면에 둘 다 토끼 이모티콘이 생기게 찍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담비 누나랑은 친한 사이일 뿐 전혀 연인 사이가 아닙니다. 정말 절대 아닙니다. 다시 한번 팬 분들에게 죄송합니다"라고도 덧붙였다.

남태현과 손담비의 열애설은 최근 유행 중인 어플리케이션 콰이에서 시작됐다. 두 사람은 이 영상을 통해 KBS 2TV '태양의 후예' 속 명장면을 패러디했다. 이 가운데 얼굴을 다정하게 맞대고 스킨십을 해 눈길을 끌었다. 연인이 아니고서는 쉽게 할 수 없는 모습이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남태현과 손담비의 열애 의혹을 제기했다. 심지어 두 사람이 오래 전부터 친한 사이였기 때문에,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손담비는 정려원과 남태현이 지난 해부터 불거졌던 열애설을 해명했을 당시부터 연급된 바 있다. 지난 6월 정려원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남태현과의 열애설에 대해 "정려원이 출연하는 영화 '게이트'가 막바지 촬영중이라 손담비, 남태현을 비롯 지인들이 응원차 현장을 방문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남태현과 정려원과의 열애설을 불식시키는 중요한 인물이 '절친' 손담비였는데, 이번 영상으로 인해 다시 열애설 주인공으로 지목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현재 손담비 측은 남태현과의 열애설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은 상태다. 남태현과 손담비의 다정한 영상은 삭제됐고, 캡쳐된 사진만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등을 통해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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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